때문에 이날 끝낼 예정이던 회담이 23일까지 하루 연장됐다.
이날 접촉에선 전날 수석대표 접촉때 남측이 수정제의한데 대한 북측의 대답이 관심사였다.
전날 박기륜 남측 수석대표는 생사확인을 위한 신청자 명단을 올해 안에 3∼4차례로 나눠 북측에 넘겨 주겠다고 수정제의했다.
9만5천여명의 명단을 일괄 넘기겠다는 당초 제의에 대해 북측이 내부 준비가 덜 됐다며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일괄적으로 빨리'' 하자는 남측 입장과 ''조금씩 천천히'' 하자는 북측 입장을 ''조금씩 빨리''하는 방향으로 절충한 것이다.
북측은 그러나 이 수정제의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