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으로 나오지 않은 신선한 곡만 다뤄요"

생활용품 전문업체 옥시는 인기가수의 미발표곡만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음악사이트 "오투뮤직(www.O2music.com)"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옥시는 유승준,DJ.DOC,안재욱 등 스타급 가수들 50여명과 함께 신곡을 직접 제작,"O2o싱글"이라는 브랜드로 오투뮤직에서 독점 공개하고 있다.

CD로 발매됐던 곡을 단순히 MP3방식으로 전환해 판매하는 기존 음악사이트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오투뮤직은 젊은층을 위한 노래 뿐 아니라 80~90년대 포크,트로트 가수의 신곡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체를 선언한 젝스키스의 고별곡 "Thanks"를 인터넷에서 독점으로 제공해 10대,20대초반 네티즌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약 1백50곡에 만들고 있으며 연말까지 3백여곡의 노래를 제작해 파일형태로 올릴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