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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노처녀 골머리 .. 결혼남성 지원금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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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달러가 넘치는 걸프지역 국가들이 노처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지난 92년부터 자국 여성과 결혼하는 남성들에게 2만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해온 아랍에미리트(UAE)정부는 최근 30세 이상의 UAE출신 여성과 결혼하는 자국 남성들에게 5천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국 여성들과 결혼하려는 UAE남성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UAE남성들이 자국 여성과 결혼하려면 지난 70년대 석유파동이후 급증한 거액의 지참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엄청난 지참금을 지급하느니 차라리 지참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러시아나 인도 여성들과 결혼하는 경우가 늘고있다.

    나예프 빈 압델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장관도 노처녀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사우디 남성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 문제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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