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은 3일 창원본사에서 사명선포식을 갖고 "위아(WIA)
주식회사"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이 회사 김평기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기아와 현대의 통합
이후 구조조정(계열사분리)에 발맞춰 독자경영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WIA는 "WORLD INDUSTRIES ACE"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첨단 공업을 이끌고 산업기수의 핵심이 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