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증권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는 제일투자신탁증권과 손잡고 이달 18일 부터 27일 까지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백명에게 총1만주의 제일투자신탁증권
주식을 경품으로 준다고 밝혔다.

제일투자신탁증권은 밀레니엄 투자 유망주식으로 현재 장외에서 주당
7,8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품 응모자격은 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으로 1인당
최고 10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주식을 20주씩 받게 된다.

추첨일은 2월 27일 오후 8시로 28일에 서울 전점과 분당 부평 일산
부산 광주점의 게시판에 공고되고 전화로도 개별 통보해 준다.

롯데 관계자는 "증권사는 백화점을 찾는 양질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백화점측도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기회가 돼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