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Network) 세대의 약칭.

인터넷이 마련해 놓은 가상 공간을 생활 무대 삼아 정보 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말한다.

70년대말 이후 출생한 약 22세 이하의 연령층이 주로 해당된다.

북아메리카의 경우 N세대의 인구가 오는 2000년이면 9천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구 집단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N세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디지털 매체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첫 세대라는 점이다.

출생과 함께 디지털 혁명의 세례를 온몸에 받으며 커온 이들에게 컴퓨터와
네트워크는 서로 인간 관계를 맺고 이를 유지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로
쓰인다.

이들이 사회의 중추 세력으로 등장할 미래 사회에서는 정치 경제 교육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혁명적인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환경면에서는 인터넷에 의한 전자상거래가 일반화될 전망이다.

또 N세대가 창업한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세계 경제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