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이래 심각한 노사 갈등을 모르고 지내왔다.
회사를 사원중심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근로자가 주인의식을 같고 일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
이를 감안, 경영의 최우선 과제를 사원 복지 향상, 근무환경 개선, 급여
인상 등에 두었다.
우리 회사에는 노도 없고 사도 없다.
"우리"만 있다.
사용자는 권위를 앞세우고 이익만 챙기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근로자들도 자기 주장만 내세워서는 안된다.
화합과 참여만이 상호 이익이 된다.
기업인으로서 한 분야에서라도 "세계최고"가 되는 것만큼 큰 보람은 없다.
선단식 경영이나 문어발식 경영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특화된 전문기업만이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