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91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CNET이라는 이름은 컴퓨터 네트워크(Computer Network)에서 따온 것이다.
이름 그대로 이 업체는 컴퓨터 네트워크로 전달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 정보를 케이블을 통해 TV로도 서비스한다.
CNET은 처음에는 컴퓨터, 첨단 테크놀로지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최신 비즈니스 뉴스로부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쇼핑 경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컨텐츠를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CNET은 일명 "인터넷의 타임워너"로도 불린다.
특히 정보통신 현안에 대한 분석이 냉철하고 객관적인 자료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헤드라인만 읽어도 현재 세계 뉴미디어와 정보통신 업계의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CNET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만해도 공식적으로 10개에 달하며 케이블TV로
방영되는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웹사이트도 6개나 된다.
가장 대표적인 인터넷사이트는 CNET.COM으로 포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검색기능은 물론 CNET의 각종 다른 사이트로의 연결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뉴스사이트인 CNET News.com은 물론 각종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을 수 있는 CNET Download.com, CNET Gamecenter.com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CNET의 올 상반기중 매출액은 4천5백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7%나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7.8% 증가한 5천6백43만달러, 순이익은
2백6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2년 설립됐다.
96년 기업을 공개,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현재 주가는 40달러를 약간 웃돌고
있다.
창업자이자 회장인 핼시 마이너가 지분의 20.4%를 갖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31.9%를 소유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