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컴퓨터 구매협상 '실패'..일본시잠 점유율등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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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컴퓨터조달 대상을 외국기업으로 확대키 위한 미국 일본간의
실무협상이 실패로 끝났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양국 대표들은 컴퓨터 조달및 관련 서비스분야의 외국기업 진출확대를 위한
연례 실무자회의를 열었으나 외국기업의 일본시장 접근및 점유율 개선 방법에
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은 컴퓨터장비만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기업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지난 96년 19.6%에서 97년 22.4%로 증가했으며 관련 서비스분야를
합칠 경우 15.9%에서 16.5%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일본관리들은 일본이 현재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들을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관리들은 그러나 외국기업의 시장접근이 용이하도록 일본정부가
입찰기준을 완화하고 조달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주도록 거듭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은 내년에 미국에서 실무자 접촉을 재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실무협상이 실패로 끝났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양국 대표들은 컴퓨터 조달및 관련 서비스분야의 외국기업 진출확대를 위한
연례 실무자회의를 열었으나 외국기업의 일본시장 접근및 점유율 개선 방법에
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은 컴퓨터장비만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기업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지난 96년 19.6%에서 97년 22.4%로 증가했으며 관련 서비스분야를
합칠 경우 15.9%에서 16.5%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일본관리들은 일본이 현재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들을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관리들은 그러나 외국기업의 시장접근이 용이하도록 일본정부가
입찰기준을 완화하고 조달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주도록 거듭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은 내년에 미국에서 실무자 접촉을 재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