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고.연전이 이달 중순께 열린다.

31일 PC통신 천리안의 고려대와 연세대 동호회에 따르면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 중순께 양교는 각 4명씩의 학생 대표를 선발, 스타크래프트 대항전을
열기로 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최근 컴퓨터 게임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이번 대항전은 천리안 고대동호회 시삽인 김유광(ID:새봄나라)씨가 연대
동호회의 게시판에 들어가 "양교 스타크래프트 소모임의 게임마니아들끼리
대결을 갖자"고 제안, 연대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양교 동호회 운영진은 고대의 "스타크 주연 게임방"과 연대의 "LET''S
BURN" 등 스타크래프트 게임 소모임의 정예멤버 4명씩을 추려 한판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