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국내업계 : (인터뷰) CK 류 <현대 호주대리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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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이미지는 확고하지요. 지난해는 환율변동으로 애를 먹었지만
상품력을 보다 강화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호주대리점(HADA) CEO(최고경영자) C K 류씨는 올해 호주시장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차 판매목표는
오히려 늘려 잡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호주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약점은 엔진 배기량이 작고 4륜구동차가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곧 신차들을 대거 들여올 계획이어서 판매 증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그랜저XG를 들여오고 내년초 엑센트 후속인 LC, 미니밴인 FO를
들여와 라인업을 강화하고 4륜구동차인 SM 등을 들여오면 호주 자동차
시장에 또 한차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가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데서 알 수 있듯 호주내
기업이미지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지 제고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해 호주에서 인기있는 럭비 테니스 축구 골프 등
각종 경기와 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EF쏘나타에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현대가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앞서간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출신인 류씨는 현대자동차 외에 아우디와 크라이슬러 대리점도
겸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 비즈니스가 가장 "해피"하다"며 활짝 웃었다.
< 시드니=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
상품력을 보다 강화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호주대리점(HADA) CEO(최고경영자) C K 류씨는 올해 호주시장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차 판매목표는
오히려 늘려 잡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호주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약점은 엔진 배기량이 작고 4륜구동차가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곧 신차들을 대거 들여올 계획이어서 판매 증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그랜저XG를 들여오고 내년초 엑센트 후속인 LC, 미니밴인 FO를
들여와 라인업을 강화하고 4륜구동차인 SM 등을 들여오면 호주 자동차
시장에 또 한차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가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데서 알 수 있듯 호주내
기업이미지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지 제고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해 호주에서 인기있는 럭비 테니스 축구 골프 등
각종 경기와 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EF쏘나타에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현대가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앞서간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출신인 류씨는 현대자동차 외에 아우디와 크라이슬러 대리점도
겸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 비즈니스가 가장 "해피"하다"며 활짝 웃었다.
< 시드니=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