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납할인율

아파트 분양대금은 보통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나눠서 낸다.

계약금은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내며 이후 3~6개월마다 중도금을 납부한다.

잔금은 입주할 때 내게 된다.

최근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업체들은 중도금이나 잔금을 미리 내면 분양가를
깎아주는데 이때 적용되는 할인율이 선납할인율이다.

다른 곳에 유용하게 쓸수 있는 중도금이나 잔금을 미리 내면서 수익을
포기하는데 따른 대가로 볼수 있다.

선납할인율은 최근 20%대로 올라가기도 했다.


<> 분양면적과 전용면적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표시된 평형은 공급면적이다.

공급면적은 분양면적이라고도 한다.

분양면적은 아파트의 실제 내부 바닥면적과 일치하지 않는다.

실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바닥면적은 전용면적이라고 부른다.

32평형으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보통 25평정도다.

전용면적에서 계단 승강기 복도등의 주거 공용면적을 합친게 공급(분양)면적
이다.

관리사무소나 노인정등은 기타 공용면적으로 분류돼 공급면적에서 제외된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건물등이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도
전용면적이 적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건물은 보통 같은 평형 아파트에 비해 전용면적이
60%수준이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