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리는 6-7급 중하위 직원의 공금 횡령이나 허위공문서 작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1일 올 1.4분기중 비위 공무원 1백24명을 적발,이중 15명을
구속하고 1백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리 유형은 공금 횡령이나 허위공문서 작성등이 52명(42%)으로 가장
많고 직무유기 35명(28%),뇌물수수 28명(23%),직권남용 9명(7%)순이었
다.

비위 공무원의 직급은 6급 25명,7급 24명 등 6.7급 중하위직이 40%를
차지했다.

5급이상은 11명이었다.

기관별로는 지방 공무원이 94명(74%)으로 가장 많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