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2일 대한투자신탁은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대해 신용
등급평가를 담당하는 국내 3개 신용평가회사를 평가한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한국신용정보였으며 한국기업평가는 3위였다.

평가항목(100점)은 계량적항목인 <>회사채부도율(30점) <>CP부도율(20점)
<>유효등급률(25점)과 질적항목인 <>이용자의 질적평가(20점) <>등급자료
통보(5점)등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중 회사채부도율 유효등급률 이용자평가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91.42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신용정보(87.03점)는 기업어음부도율 항목에서만 1위를 차지했다.

대한투신은 1위인 한국신용평가에 대해 이회사에서 신용평가를 받은 채권
및 CP에 대해 금리상 10bp(0.1%)정도 우대키로 했다.

1백억원짜리 채권일 경우 1천만원정도의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또 앞으로도 매년 한차례씩 신용평가회사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