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단과 첨단산단에 모두 3만5천6백평규모의 중소기업전용임대
단지가 추가로 조성돼 지역영세기업에 공급된다.

광주시는 20일 평동산단에 이미 조성된 5천4백평의 중기전용단지 임대
가 마무리됨에 따라 5천6백평의 부지를 추가로 조성,평당 보증금 3만
5천원,임대료 연 1만7천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현재 분양률이 저조한 첨단산단에도 3만평 규모의 중소기업전용
임대단지를 조성해 이달중 입주조건 등을 결정,임대공고할 방침이다.

추가임대되는 평동산단 중기전용단지는 업체당 2백~4백평규모로
3년간 임대한 후 5년 균분상환조건으로 분양된다.

입주대상업종은 기계,전자,자동차,정밀화학 등이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거쳐 오는 8월께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