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의 정산은 주식과 다소 차이난다.

또 증거금이 모자랄 경우 모르는 사이에 반대매매를 당할수도 있다.

선물관련 용어와 개념을 잘 알아야 주문이나 확인과정에서 착오를 막을수
있다.

<> 일일정산 =선물은 현물과 달리 일일정산을 한다.

현물은 언제까지고 보유하고 있어도 되지만 선물은 그렇지 않다.

만기일날 최종 결제를 통해 청산하든지 중간에 전매나 환매를 해 청산해야
한다.

선물은 계약당사중 어느 한쪽이 이익을 보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손실을
보게 되는 제로섬게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약정한 선물종목을 하루이상 보유하는 경우 계약이행을 보증
하기 위해 일일정산이 이뤄진다.

매수했거나 매도한 종목의 평가금액을 매일매일 증권사가 계산해 일정
증거금을 유지(유지증거금)토록 하고 있다.

일일정산 결과 평가손이 발생, 증거금이 부족하면 추가증거금을 내야 한다.

<> 마진콜 (Margin call :증거금부족상태)=증권사로부터 추가증거금을
내도록 요구받는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일일정산후 고객이 추가증거금을 다음날 12시까지 내지 않으면 후장동시호가
에 결제되지 않은 약정중 일정수량을 반대매매(매수계약은 매도, 매도계약은
매수)해 버린다.

<> 선물투자에 대한 상담 =증권사를 찾아가 선물투자담당직원과 투자목적
및 투자규모를 밝히고 선물거래가 올바른 투자수단인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현물투자에서 잃은 손실을 선물투자에서 일시에 만회하거나 떼돈을 벌어
보겠다는 의도로 선물투자에 나설 경우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선물투자방법을 완전히 숙지해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