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지하철 1구간 요금을 4백50원에서 5백원으로,2구간은 5백50
원에서 6백원으로 인상키로 재정경제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97년 구간별 50원 인상후 19개월만에 이뤄지는 것
이다.
시는 이달중 지하철 국철(지하철1호선)구간 운영주체인 건설교통부와 요
금인상 협의를 거친 뒤 시의회에 상정,이르면 다음달부터 지하철요금을 올
려받기로 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지하철 경영수지가 갈수록 악화돼 요금인상이 불가
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gmkd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