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비일인지천하
내천하지천하야
동천하지리자득천하
천천하지리자즉실천하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고 천하의 천하이다.

천하의 이로움을 함께 하는 자는 천하를 얻고, 천하의 이로움을 독차지하는
자는 천하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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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서로 알려진 "육도문사"에 있는 말이다.

개인의 가정생활, 사회활동, 국가경영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공리라
할만 하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노.사.정 3자간의 이해와 양보, 그리고 합심협동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이다.

우리의 가정을 살리고, 기업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고통은 남에게 떠넘기고 혼자만 잘 살수는 없는 일이다.

고통도 고루 분담하여야 한다.

이병한 <서울대 교수/중문학>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