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찰총장이 로펌(법무법인)을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종철 전 검찰총장(고시15회)은 10일 대검 강력부장 출신 최신석 변호사,
서울고법 부장판사출신 이일영 변호사, 서울고검 부장검사출신 김동섭
변호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출신 박휴상 변호사 등과 서울 서초동
모임터빌딩에 법무법인 "일원"을 설립했다.

전직 검찰총장의 경우 보통 개인 사무실을 내거나 기업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로펌설립은 이례적인 일이다.

< 손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