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주요 도시인 광주시가 내년 중국 최대의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친중국계 신문 대공보가 18일 보도됐다.

이 신문은 지난 7월 국무원의 최종 사업승인을 받은 이 2백억원(24억미달러)
소요의 신공항은 오는 2002년 완공되며 긍극적으로 매년 8천만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2백5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처리 능력은 내년 4월 문을 열 홍콩의 첵 랍 콕 신공항의 능력과
맞먹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