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링기트/루피아화 다시 하락 .. 중남미는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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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진정세를 보였던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17일 다시 하락하는등 동남아시아 통화위기가 좀처럼 가라앉지않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통화위기가 임박했다는 우려로 한때 폭락양상을 보였던
중남미국가들의 주식시장은 대부분 안정세로 돌아섰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이날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5920링기트를
기록, 2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달러당
2천4백80루피아로 전일포다 10루피아가량 떨어졌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날 회교공휴일이어서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았으나 시장이 열린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달러가 달러당
1.4531싱가포르달러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외환관계자들은 "링기트 루피아는 물론 싱가포르달러도 당분간
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3일간 연속 15% 급락했던 브라질 상파울로 증권거래소는 16일
하루만에 8.8% 상승했다.
멕시코IPC주가지수도 이날 2.0% 올라 전일의 하락폭(1.7%)을 만회했고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도 2.3% 상승하면서 전일의 폭락세(3.5%하락)에서
벗어났다.
중남미 증시관계자들은 "브라질 정부가 화폐평가절하의 우려를 씻기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어 우려할 만한 평가절하는 예상되지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
17일 다시 하락하는등 동남아시아 통화위기가 좀처럼 가라앉지않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통화위기가 임박했다는 우려로 한때 폭락양상을 보였던
중남미국가들의 주식시장은 대부분 안정세로 돌아섰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이날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5920링기트를
기록, 2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달러당
2천4백80루피아로 전일포다 10루피아가량 떨어졌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날 회교공휴일이어서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았으나 시장이 열린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달러가 달러당
1.4531싱가포르달러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외환관계자들은 "링기트 루피아는 물론 싱가포르달러도 당분간
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3일간 연속 15% 급락했던 브라질 상파울로 증권거래소는 16일
하루만에 8.8% 상승했다.
멕시코IPC주가지수도 이날 2.0% 올라 전일의 하락폭(1.7%)을 만회했고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도 2.3% 상승하면서 전일의 폭락세(3.5%하락)에서
벗어났다.
중남미 증시관계자들은 "브라질 정부가 화폐평가절하의 우려를 씻기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어 우려할 만한 평가절하는 예상되지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