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박병재) 티뷰론은 강한 근육질 차체에 공력 특성을
극대화시켜 정적인 순간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2도어 4인승
스포츠카이다.

외형 디자인은 물의 흐름과 불의 강렬함을 조화시켜 형상화했다고 한다.

내장을 보면 운전석은 비행기 조정석처럼 콕핏(Cock-pit)스타일로 설계해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잘 살렸다.

이로써 주행안정성도 크게 높였다.

티뷰론의 차체는 충격흡수형으로 설계된데다 ABS,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듀얼세이프티 바등을 채택해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또 부품의 모듈화를 통해 결합부위를 최소화시킨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티뷰론은 외국의 동급 스포츠카에 비해 가격 성능 안전 편의장치등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해 현재 폭발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