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2.38%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물량부담으로 인해 매수매도를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당일 발행된 회사채는 8백37억원으로 12.38~12.39% 사이에서 특수은행과
투신이 주요 매수세력을 형성하며 거래가 이뤄졌다.

특수채인 토지채 3백억원은 은행 투신 증권등에서 골고루 매수에 참여했다.

한편 27일에는 한전이 발행한 특수채 500억원어치와 회사채 당일발행물량
2천3백57억원어치 등이 예정돼있어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