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90~730선에서는 매물압력이 적어 730선까지 상승에는 커다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현 지수대인 690~730선에서의 대기매물(96년 7월
이후 누적거래량)은 3억9천18만주로 전체의 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거래량이 3천6백만주일 경우 10여일이면 매물이 모두 소화될수 있는
셈이다.

반면 730~770선의 대기매물은 7억4천8백91만주(점유비 19.1%)로 급격히
늘어나고 <>770~810선 9억5천9백63만주(25.2%) <>810이상 13억3백40만주
(33.2%)에 이르러 730선 돌파후 추가상승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610~690선의 누적거래량은 5억2천5백4만주(13.4%)에 머물러 최근 7일
연속 상승에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았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