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그룹회장 (대한양궁협회장)은 29일 그룹 사옥에서 현대정공
소속으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른 김경욱 선수에게 승진 혜택과 함께 포상금 1억원 및
싼타모 승용차 1대를 지급했다.

정회장은 현대정공 소속인 이왕우 양궁대표팀 코치와 계열사인
인천제철 소속으로 양궁 남자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오교문 선수에게도 각각 승진 혜택과 더불어 싼타모 1대씩을 지급했다.

또 인천제철 소속인 이기식 양궁대표팀 감독에게도 싼타모 1대가
지급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