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17%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가 나오면서 "한경 스타워즈"
전문가 주식투자대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옥치형 동서증권 법인영업부장은 매매일수 7일만에 16.61%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옥부장은 지난 4일 성안 9,000주를 1만1,000원에 매수했는데 이 주식은
9일 현재 1만2,9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옥부장은 7일만에 1,660억원의 거금을 벌어들였다.

그는 성안은 아직까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며 매도를 유보하고
있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이주들어 주식매매규모를 서서히 늘리면서 최고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경쟁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투신사 펀드매니저들은 우량주식을 장기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반면
증권회사 일선 영업맨들은 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단기매매에
임하고 있다.

"한경 스타워즈"실전투자게임은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천리안과 하이텔 접속후 GO HSW 입력)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