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 노사는 13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노사평화정착을 위한
"노사화합 한마음 큰잔치"를 열고 영원한 산업평화를 다짐했다.
단양공장과 영월공장 전직원과 가족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에서 노사는 생산성향상을 위해 영원한 전진을 하자고 결의하고 2부행사로
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김광용사장은 "직원들의 애사심이 노사화합을 이끌어온 최대의 밑거름이
돼온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
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심갑중노조위원장은 "생산현장은 우리가 산업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하고 최고의 직장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자"고 강
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