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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중 기업인들 여당에 4백억 제공"...노씨 검찰에 진술

노태우전대통령이 검찰조사과정에서 재임기간중 기업인들이 직접 여당에
4백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검과 노씨 비자금사건의 변호인들에 따르면 노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업인들이 직접 여권에 제공한 돈이 4백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인들이 직접 여권에 제공한 4백억원이 <>14대 대선자금과 관련
된 것인지와 <>노씨가 재임중 당운영비와 특별격려금 명목으로 여당에 제공한
7백90억원과 13,14대 총선 당시 제공한 1천4백억원안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
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현우전경호실장도 안영모전동화은행장 연임과 관련, 당시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인 정원식씨가 안씨로부터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
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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