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0일 9월중 전국의 총 건축허가면적은 7천2백13평방m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천6백18평방m에 비해 25%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의 7천9백37평방m보다도 9.1%가 줄어든 것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천5백12평방m로 지난해동기(5천2백16평방m)보다 무려
32.7%나 감소했고 상업용도 15.5%가 줄어든 1천8백26평방m에 그쳤다.

다만 공업용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 줄어든 1천55평방m가 허가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교부는 주거용 건축물이 크게 줄어든데 대해 "미분양물량의 증가로 인한
신규사업의 지연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