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영진사, 해외 열수축관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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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축관 전문업체인 영진사(대표 정연상)가 파키스탄 통신공사
(PTC)로부터 1천2백31만달러 규모의 최신형 열수축관 주문을 따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회사는 지난달말과 지난17일의 2차에 걸친 입찰에 참가해 그동안
파키스탄에서 이 사업을 독점하고있던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레이켐사를
물리치고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열수축관(LAP형)은 알루미늄층과 수축직조물로 구성된
최신형 제품으로 통신장비에 중요한 수분차단이 완벽하게 가능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게 특징이다.
이제품은 그동안 미국의 레이켐사가 전세계 시장을 독점해왔으나 영진사가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 올해초부터
양산하고 있다.
열수축관은 통신케이블의 접속자재로 일정한 열을 가하면 형상기억합금처럼
수축 복원되어 통신선로 연결부위르 밀봉해주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세계각국이 정보통신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관련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품은 연간 수요가 현재 6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총수요가
7백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영진사는 이번에 대형 국제입찰 수주를 계기로 국제시장 개척을 본격화
하기위해 조만간 중국 상해와 동남아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 향후 5년이내에
연간 수출규모를 1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영진사는 89년 열수축관및 통신기자재 전문업체로 설립돼 한국통신공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시화공업단지에 신형열수축관 연간생산능력이
5천만달러어치에 이르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가동중이다.
올해 매출은 내수부문은 7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수출은 1천3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고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
(PTC)로부터 1천2백31만달러 규모의 최신형 열수축관 주문을 따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회사는 지난달말과 지난17일의 2차에 걸친 입찰에 참가해 그동안
파키스탄에서 이 사업을 독점하고있던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레이켐사를
물리치고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열수축관(LAP형)은 알루미늄층과 수축직조물로 구성된
최신형 제품으로 통신장비에 중요한 수분차단이 완벽하게 가능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게 특징이다.
이제품은 그동안 미국의 레이켐사가 전세계 시장을 독점해왔으나 영진사가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 올해초부터
양산하고 있다.
열수축관은 통신케이블의 접속자재로 일정한 열을 가하면 형상기억합금처럼
수축 복원되어 통신선로 연결부위르 밀봉해주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세계각국이 정보통신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관련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품은 연간 수요가 현재 6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총수요가
7백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영진사는 이번에 대형 국제입찰 수주를 계기로 국제시장 개척을 본격화
하기위해 조만간 중국 상해와 동남아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 향후 5년이내에
연간 수출규모를 1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영진사는 89년 열수축관및 통신기자재 전문업체로 설립돼 한국통신공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시화공업단지에 신형열수축관 연간생산능력이
5천만달러어치에 이르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가동중이다.
올해 매출은 내수부문은 7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수출은 1천3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고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