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전문 공급업체인 HRS(대표 정홍식)가 싱가포르의 요리대사를 초청
해서 중국정통요리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호텔및
대규모 급식사업장 운영 관계자들을 초청해 싱가포르의 요리대사인 조셉 소엔
씨가 호텔용 콘보텀 오븐과 온도및 시관관리스스템을 적용한 중국요리 방법을
실연하게된다.

조리 메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등을 이용한 정통중국요리
와 소스류등이다.

이번에 요리를 보여주는 조셉 소엔씨는 25년간 케이터링업계에 종사해온 베
테랑으로 싱가포르 후드페스티벌 개막행사를 수차례 담당했고 미국과 호주에
서 열린 관련 요리행사에서 싱가포르의 요리 대사로 출전한바 있다.

지난해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바다사자)의 탄생기념일에 2.1톤 규
모의 초대형 과일케익을 구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했다.

HRS는 호텔과 대규모 급식장에 단체급식 조리용 오븐및 조리기구와 액상냉
동커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단체급식 조리기술의 향상을 위해 커피교실,신조리및 냉동
보관기법 세미나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요리를 단체급식 메뉴로 개발할수있는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문의 (568)2668.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