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세계신흥증시의 상장기업중 주식싯가총액면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삼성전자는 3위, 포항제철은 13위에 랭크됐다.

영국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8월12일자)를 통해 집계발표한
"신흥시장 30대기업(주식싯가총액기준)"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7월말현재
약220억달러의 싯가총액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포철의 싯가총액은 각각 약 150억달러및 80억달러에 달했다.

2위는 멕시코통신업체인 텔레멕스(176억달러)였으며 4위와 5위는
말레이시아텔레콤과 브라질전력회사 일렉트로브라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 랭킹 5위안에는 2개업체나 올려 놓았지만 전체 30대기업중에는
3개기업만을 랭크시켜 브라질 대만 말레이시아(각각 5사)에 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