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광장] 민선시장 맞은 서울, 환경복지개선 기대..김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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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시장인 조순서울시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경과 공해
연구회는 경제시장으로 불리는 조시장이 환경시장으로도 제몫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해도시인 서울이 환경도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를 몇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선거기간중 부시장으로 지목한 이해찬의원을 환경복지
부시장으로 임명하여 서울의 환경복지개선을 제일의 목표로 삼았으면 한다.
그리고 김영삼정부 이후 폐지시킨 서울시 산하 환경국을 복원시켜 분산된
환경업무를 일원화하고 고질적인 관료들의 무사안일을 청산하기 위하여
환경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외부 환경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환경문제의 해결은 인기 위주의 단기적인 정책수립으로
이루어질수 없으므로 장기적안목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꾸준히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김상종 < 환경과공해연구회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
연구회는 경제시장으로 불리는 조시장이 환경시장으로도 제몫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해도시인 서울이 환경도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를 몇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선거기간중 부시장으로 지목한 이해찬의원을 환경복지
부시장으로 임명하여 서울의 환경복지개선을 제일의 목표로 삼았으면 한다.
그리고 김영삼정부 이후 폐지시킨 서울시 산하 환경국을 복원시켜 분산된
환경업무를 일원화하고 고질적인 관료들의 무사안일을 청산하기 위하여
환경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외부 환경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환경문제의 해결은 인기 위주의 단기적인 정책수립으로
이루어질수 없으므로 장기적안목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꾸준히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김상종 < 환경과공해연구회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