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관광개발공사 임원,거액 커미션착복의혹으로 내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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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경주관광개발공사 임원이 보문콘도를 직접
판매한 뒤 다른 사람이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거액의 커미션을
챙겼다는 진정서가 관계기관에 접수돼 수사기관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주관광개발공사 직원일동 명의로 관계기관에 접수된 진정서에
따르면 노병한 경주관광개발공사 감사(41)가 지난해 12월28일 포항제철
에 보문콘도 1백구좌를판매하고 이웃에 사는 가정주부 구모씨(28.경주시
성건동)가 판 것처럼 서류를 꾸며 판매 커미션 1억원(세금제외 7천3백12
만5천원)을 구씨의 통장에 입금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착복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주관광개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
인에 나서는등 수사에 들어갔다.
경주관광개발공사는 경주보문콘도 분양이 부진하자 분양촉진책으로 임
원이나 콘도 분양담당 직원을 제외한 일반직원들이 콘도를 판매했을 때
구좌당 50만원,외부인이 판매했을 때 1백만원의 커미션을 주고 있다.
보문콘도는 판매대상 1천9백20구좌 가운데 3백여개 구좌밖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
판매한 뒤 다른 사람이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거액의 커미션을
챙겼다는 진정서가 관계기관에 접수돼 수사기관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주관광개발공사 직원일동 명의로 관계기관에 접수된 진정서에
따르면 노병한 경주관광개발공사 감사(41)가 지난해 12월28일 포항제철
에 보문콘도 1백구좌를판매하고 이웃에 사는 가정주부 구모씨(28.경주시
성건동)가 판 것처럼 서류를 꾸며 판매 커미션 1억원(세금제외 7천3백12
만5천원)을 구씨의 통장에 입금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착복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주관광개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
인에 나서는등 수사에 들어갔다.
경주관광개발공사는 경주보문콘도 분양이 부진하자 분양촉진책으로 임
원이나 콘도 분양담당 직원을 제외한 일반직원들이 콘도를 판매했을 때
구좌당 50만원,외부인이 판매했을 때 1백만원의 커미션을 주고 있다.
보문콘도는 판매대상 1천9백20구좌 가운데 3백여개 구좌밖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