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대 박창희교수 구속..일서 북공작원 30차례 접촉 혐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가안전기획부는 27일 일본에서 북한 공작원과 수십차례 접촉해 오면서
동료교수를 북한공작원과 접촉하도록 주선한 외국어대 박창희교수(64.
사학과)를 국가보안법위반(회합통신)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박교수는 지난90년 10월 조총련 소속 북한공작원인
서태수씨(71)와 접촉, "김일성선집"등 북한 주체사상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서씨로부터 주체사상교육을 받은뒤 친분이 있는 H대 박모교수를 서씨에게
소개하는등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서씨와 접촉해온 혐의다.
안기부 조사결과 박교수는 일본현지에서 북한영화를 함께 보면서 주체사상
학습을 받아왔으며 서씨로부터 국내인사를 포섭하라는 지시를 받아 지난
93년 1월부터 H대 박교수를 서씨에게 소개, 계속 접촉하도록 주선해 왔고
북한서적과 공작금까지 전달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
동료교수를 북한공작원과 접촉하도록 주선한 외국어대 박창희교수(64.
사학과)를 국가보안법위반(회합통신)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박교수는 지난90년 10월 조총련 소속 북한공작원인
서태수씨(71)와 접촉, "김일성선집"등 북한 주체사상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서씨로부터 주체사상교육을 받은뒤 친분이 있는 H대 박모교수를 서씨에게
소개하는등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서씨와 접촉해온 혐의다.
안기부 조사결과 박교수는 일본현지에서 북한영화를 함께 보면서 주체사상
학습을 받아왔으며 서씨로부터 국내인사를 포섭하라는 지시를 받아 지난
93년 1월부터 H대 박교수를 서씨에게 소개, 계속 접촉하도록 주선해 왔고
북한서적과 공작금까지 전달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