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6일 3백80 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시스템
자체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8백 대역의 TRS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수요과잉으로 인한
주파수대역 부족으로 3백80 대역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으며 이 대역의
사용허가신청 기업 및 기관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LG정보통신이 자체개발한 3백80 대역 TRS시스템은 정보통신부로부터
5개 채널을 할당받아 시험운용중에 있다.

한편 LG는 93년에도 8백 대역의 TRS시스템을 당시 체신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자체개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