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횡령관련 부천시 총무국장 구속...인천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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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일 부천시 총무국장 이완기
씨(59)를 뇌물수수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남기홍소사구청장(55)이 시간부로 재직하면서 세무공무원들로
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혐의를 잡고 남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지난 90년 2월-91년 9월까지 시시정과장으로
있으면서 양재언(49,전 원미구 기능10등급),임동규씨(37,소사구 기능10등급)
등 4-5명의 세무공무원들로부터 세무과에 계속 근무토록 해준다는 조건으로
8차례에 걸쳐 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92년 취득한 중동신도시내 61평형 한양아파트(분양가 1억3
천만원)에 대한 등기업무를 문광식씨(39.회계과 기능10등급,수배중)에게 맡
기면서 인감증명만 주고 등기를 부탁,문씨가 가짜영수증을 만드는 방법으로
3백34만원의 등록세를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남구청장이 시총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사와 관련,세무
직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혐의를 잡고,남씨를 소환,뇌물수수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씨와 남씨가 구청세무직들의 공공연한 세금횡령을 알고 있으면
서 이를 묵인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공모내지는 방조혐의를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황희경씨(37.법무사 사무소직원,수배중)를 한달여동안 숨겨준
한태선씨(31)를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
씨(59)를 뇌물수수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남기홍소사구청장(55)이 시간부로 재직하면서 세무공무원들로
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혐의를 잡고 남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지난 90년 2월-91년 9월까지 시시정과장으로
있으면서 양재언(49,전 원미구 기능10등급),임동규씨(37,소사구 기능10등급)
등 4-5명의 세무공무원들로부터 세무과에 계속 근무토록 해준다는 조건으로
8차례에 걸쳐 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92년 취득한 중동신도시내 61평형 한양아파트(분양가 1억3
천만원)에 대한 등기업무를 문광식씨(39.회계과 기능10등급,수배중)에게 맡
기면서 인감증명만 주고 등기를 부탁,문씨가 가짜영수증을 만드는 방법으로
3백34만원의 등록세를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남구청장이 시총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사와 관련,세무
직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혐의를 잡고,남씨를 소환,뇌물수수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씨와 남씨가 구청세무직들의 공공연한 세금횡령을 알고 있으면
서 이를 묵인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공모내지는 방조혐의를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황희경씨(37.법무사 사무소직원,수배중)를 한달여동안 숨겨준
한태선씨(31)를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