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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5)] 신세대사원이 말하는 자동차산업 .. 이동엽

이동엽 <기아자동차 사원모집공고 모델>

기아자동차 신입사원모집공고 포스터에는 신세대 신입사원이 컴퓨터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수출4부에 근무하는 이동엽씨(24).

그가 이 포스터에 등장하게 된것은 외모가 깔끔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입사원인데도 웬만한 경력사원의 몫을 해내는 회사의 "귀염둥이"이기
때문이다.

KD(현지조립. Knock Down )수출을 전담하는 수출4부에서 그가 맡고
있는 업무는 기아 KD사업의 핵심지역인 필리핀과 베트남 지역담당.

이 두지역에 완성차와 KD용 부품의 수출을 담당하면서 현지의 국산화
과정까지 점검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완성차만 취급하는 다른
수출부서보다 더 복잡한 일을 맡고 있는 셈이다.

"KD수출은 자동차가 처음 개발되는 과정부터 조립 판매 애프터서비스
까지의 모든 과정을 파악해야하는 업무입니다. "자동차회사 속의 또
하나 자동차회사"인 셈이지요"

특히 본사와 현지조립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현지조립기업의
국산화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후발개도국의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한.필리핀,
한.베트남간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KD수출담당으로
일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한다.

"프라이드가 필리핀에서 국민차로 지정받았습니다. 출장길에 거리를
달리는 프라이드를 볼때마다 자동차업계에서 일하게된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작 입사 2년차에 불과한 그가 이업무를 맡게 된 것은 지난해3월.

단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기 직전인 93년1월 입사한 그는 3개월간의
신입사원교육이 끝나자마자 뛰어난 영어실력이 눈에 들어 이부서에
배치를 받게됐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회사에 입사하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 국내
산업을 이끌고나갈 핵심전략사업의 수출첨병으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이제 본격적인 도약기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전자 자동차의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만큼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다 많은 인재들이 자동차산업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함께 입사해 연구개발 생산관리등 각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들도 이같은 이유에서 자동차회사를 택했으며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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