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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당] 동화약품 '활원' .. '피곤하니까' 어필

늦은 밤. 중견사원으로 보이는 샐러리맨이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다말고
"에이 나도 퇴근 할래" "왜" "피곤하니까"라며 서류를 집어던지며 벌떡
일어선다.

동화약품의 피로회복제인 활원 CF"퇴근편"의 한 장면이다.

어찌보면 어린아이투정부리듯하고 한편의 코메디같은 이광고는 셀러리맨
들 사이에서 높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학생들 사이에선 "나는
놀고 싶다/왜/공부하기싫으니까"등의 변형유행어를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아침엔 뻐근한 컨디션때문에 하루쯤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푹쉬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일찍 퇴근하려해도 밀려있는 업무에 뒷덜미가
잡혀 있는 샐러리맨.

바로 자신의 모습을 그린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동화약품은 이번에
<퇴근편>을 방영하면서 기존의 <출근편>을 함께 방영하고 있다.

오전엔 출근편으로 오후엔 퇴근편으로 시차운행함으로써 더욱 시의적절
하게 소비자공감대를 확보해보자는 의도에서이다.

아무튼 활원광고의 "왜,피곤하니까"등의 멘트는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매우 강한 임팩트를 준 광고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적인 측면에선 "왜/피곤하니까"하는 임팩트가 너무 강해
"그러므로 활원을 마셔야 한다"는 소비자구매를 촉발시키는 후킹은
상대적으로 다소 약했다는 지적도 있다.

<출근편>의 출근하려다 말고 소파에 앉으려는 남편에게 활원을 권하는
아내와 <퇴근편> 퇴근하려다 눌러앉는 중견사원에게 참으라는 동료사원
들을 활원자체로 화면가득히 확대 애니메이션처리하면 활원을 강조하면서
아내와 동료가 활력을 주는 존재로 의인화돼 더욱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
할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 김대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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