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7일 청소차가 운행되지 않아 갈수록 환경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는
농촌쓰레기 해결을 위해 올 하반기 부터 오는 96년까지 6백98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내무부가 이날 각 시도에 시달한 ''농촌 쓰레기 처리 3개년계획''에 따르면
매일7천5백여t씩 배출되는 농촌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96년까지 청소차 5
백92대를 확보하고, 마을 단위 쓰레기 보관시설 1만5천곳, 소규모 소각로 9
백76기,음식 찌꺼기퇴비화 용기 4만9천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내무부는 이렇게 할 경우 농촌 쓰레기의 60%는 자치단체에서 수거.처리하고
나머지 40%는 지역 주민이 자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