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석탄업계, 가스공사인수작업 본격 착수..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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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삼탄 한보에너지등 13개 탄광업체와 삼천리 대성산업 전원산업등
45개 연탄공장운영업체등 석탄업계 58개사가 가스공사인수를 위한
범석탄업계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가스공사인수작업에 착수
했다.
대한석탄협회(회장 이연)는 25일 석탄업계 컨소시엄참여업체명단을 발표
하고 "석탄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친 기여도와 국민연료전환에 따른 공급주체
의 연속성을 감안할 때 석탄업계가 가스공사인수의 최적주체"라며 수의계약
에 의한 가스공사인수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컨소시엄참여업체는 업체수로는 전국 석탄업체(1백82개사)의 31.9%에
그치고 있지만 생산물량기준으로는 전체 연간생산물량 1천3백12만3천t중
9백36만5천t을 이들 업체가 생산, 실제참여율은 71.4%에 달한다고 석탄협회
는 설명했다.
석탄업계는 앞으로 정부의 공기업민영화방침과 가스공사민영화시기와 방식
이 최종 결정되는대로 지분구성, 자본금규모등 컨소시엄약정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석탄업계는 가스공사를 인수하게 되면 컨소시엄참여 업체중 경영능력이
있고 참여지분이 유사한 15개사 내외로 경영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영진은
국내외에서 전문경영인을 공채할 계획이다.
특정 지배주주가 없어 소유와 경영을 완전분리할 수 있고 국민연료공급
사업의 경험상 공공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이 석탄업계의 주장
이다.
투자재원도 컨소시엄참여사 및 그 계열사의 중장기재원확보능력이 대기업
수준이어서 문제없다고 석탄협회는 밝히고 있다.
석탄업계가 컨소시엄참여사를 확정함에 따라 도시가스업계 가스석유기기
협회 LPG공업협회등의 컨소시엄구성추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물밑작업만을 벌이여 시간을 끌어왔던 대기업그룹의 인수작업
추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7월초 경쟁은 살리되 집중은 막자는 취지에서 가스공사 한국
중공업 담배인삼공사등은 증시상장장외등록등을 통해 소유를 분산시킨 뒤
독점해소 분할매각등 경쟁여건을 조성해 처분기로 공기업민영화보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가스공사의 민영화시기와 방식은 용역을 맡은 에너지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오는 올 12월 이후에 최종 결정된다.
석탄업계는 석탄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28일 컨소시엄구성의사를 밝혔고
정부지분 수의계약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민자당 등에 보냈다.
지난 7월말 전국 회원사에 컨소시엄참여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 8월초
마감했다.
45개 연탄공장운영업체등 석탄업계 58개사가 가스공사인수를 위한
범석탄업계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가스공사인수작업에 착수
했다.
대한석탄협회(회장 이연)는 25일 석탄업계 컨소시엄참여업체명단을 발표
하고 "석탄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친 기여도와 국민연료전환에 따른 공급주체
의 연속성을 감안할 때 석탄업계가 가스공사인수의 최적주체"라며 수의계약
에 의한 가스공사인수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컨소시엄참여업체는 업체수로는 전국 석탄업체(1백82개사)의 31.9%에
그치고 있지만 생산물량기준으로는 전체 연간생산물량 1천3백12만3천t중
9백36만5천t을 이들 업체가 생산, 실제참여율은 71.4%에 달한다고 석탄협회
는 설명했다.
석탄업계는 앞으로 정부의 공기업민영화방침과 가스공사민영화시기와 방식
이 최종 결정되는대로 지분구성, 자본금규모등 컨소시엄약정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석탄업계는 가스공사를 인수하게 되면 컨소시엄참여 업체중 경영능력이
있고 참여지분이 유사한 15개사 내외로 경영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영진은
국내외에서 전문경영인을 공채할 계획이다.
특정 지배주주가 없어 소유와 경영을 완전분리할 수 있고 국민연료공급
사업의 경험상 공공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이 석탄업계의 주장
이다.
투자재원도 컨소시엄참여사 및 그 계열사의 중장기재원확보능력이 대기업
수준이어서 문제없다고 석탄협회는 밝히고 있다.
석탄업계가 컨소시엄참여사를 확정함에 따라 도시가스업계 가스석유기기
협회 LPG공업협회등의 컨소시엄구성추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물밑작업만을 벌이여 시간을 끌어왔던 대기업그룹의 인수작업
추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7월초 경쟁은 살리되 집중은 막자는 취지에서 가스공사 한국
중공업 담배인삼공사등은 증시상장장외등록등을 통해 소유를 분산시킨 뒤
독점해소 분할매각등 경쟁여건을 조성해 처분기로 공기업민영화보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가스공사의 민영화시기와 방식은 용역을 맡은 에너지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오는 올 12월 이후에 최종 결정된다.
석탄업계는 석탄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28일 컨소시엄구성의사를 밝혔고
정부지분 수의계약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민자당 등에 보냈다.
지난 7월말 전국 회원사에 컨소시엄참여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 8월초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