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합작으로 중국에 의류공장을 설립,자사의 PB브랜드상품을
제작 판매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른면 신세계는 제일모직,홍콩의 현지법인과 손을 잡고
3개사 공동출자로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상해지역에 의류공장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회사의 설립 자본금 규모는 5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빠르면 10월께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중 10%를 출자할 방침이며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년
중에 중국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판매수있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신세계는 자사의 PB상품을 적은 비용으로 기획 제작해 입판매
할수있게돼 상품 경쟁력을 높일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유통업체가 합작투자로 중국에 현지생산공장을 설립해 PB의류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에 신세계가 처음 도입하게되는 방식으로 유통업계
에도 해외현재생산 새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유통업체가 인건비가 값싼 해외에서 적은비용으로 의류를 직접 기획
생산해 자사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은 일본 유통업계에서 현재 성행하고
있는 상품개발 전략으로 국내업계에서도 도입될 전망이다.

국내 업계에서는 이번 신세계와 함께 롯데백화점도 중국현지에서 신사복을
생산해 수입판매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