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의 약자.

우리말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라 부른다.

기업이 만들어 내는 상품은 크게 두가지의 브랜드를 달게된다. 하나는 그
상품을 생산한 기업의 고유 상표를 다는 경우이며 또 다른 하나는 그 상품
의 생산을 주문한 발주자의 상표를 부착하는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를 주문자상표부착 생산이라고 부른다. OEM은 때로는 하청
생산이라고도 불리나 하청생산이 더 넓은 개념이다. 다시 말해 다른 기업
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완제품이나 부품을 생산,주문자에게 납품하는 하청
중 주문자의 상표가 부착되는 경우만을 지칭한다.

OEM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주문자는 생산원가를 줄이기위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위한 경우가 가장 많다. 수출상대국의
수입억제여론을 완화하기위해서도 이 생산방식이 이용된다.

우리나라 상품중 신발 의류 가전제품등이 대표적인 OEM수출 품목들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동남아 중국등의 공업발전으로 이들 나라의 경공업제품에
대한 OEM수출비중이 높아져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97%이상을 OEM방식으로 수출하던 신발산업이 임금상승등 경쟁력
약화로 거의 OEM수출을 중단할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