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금리자유화조치는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매매비중을 높이는 효
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대신경제연구소는 "3단계금리자유화의 조기시행과 영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가 증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전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은행의 표지어음시판등을 시발로 18일부터 3단계금리자유
화가 시행됨으로써 금융기관들은 앞으로 수신경쟁으로 인해 예대마진이 축소
되고 이에대한 보전책으로 주식투자같은 고수익위험자산 운용을 더 늘릴 것
으로 예측됐다.

이 경제연구소는 작년11월초에 시행된 2단계금리자유화도 금융기관의 자금
이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돼 기관투자가의 매매비중을 크게 높이는 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