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기회복과 엔화강세 지속 등으로 3.4분기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3.4분기 수출입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수출은 2백3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가 늘어나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가 증가한 2
백40억달러에 달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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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4분기중 무역수지는 8억달러의 적자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적자폭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수출은 중화학제품을 비롯,경공업제품과 1차 산품도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여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품목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
상됐으며 수입은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되면서 자본재가 전체 수입증가를
주도하고 원자재 및 소비재수입도 원유등 원자재의 국제가격상승과 내수
호조에 따른 수입수요 확대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