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이돈희 김형선 지창권 신성택 이용훈 이림수등
신임 대법관 6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민주당이 퇴장한 가운데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대법관 임명에 반대키로
결정하고 신임대법관 임명동의안의 법사위회부와 인사청문회 개최,긴급현
안질문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전원 퇴장했다.
국회는 이에따라 민자당의원과 신민당및 무소속 일부 의원 1백70명 만이
표결에 참석했다.
민주당은 대법관 임명 동의안 처리가 날치기로 처리됐다고 주장,황낙주의
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해임결의안을 재출키
로 했다.
국회는 이날로 본회의 활동을 마치고 11일부터 상임위활동에 착수,14일
임시국회폐회까지 소관 부처별로 보고를 받고 현안을 추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