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북한의 활동을 찬양.고무하는 이적표현물을 소지.
보관해온 한영환씨(26.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49의30)와 백근화씨(26)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92년 11월부터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
(혁사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혁명적 국제사회주의 선언'' 등 국가변란
을 선전.선동할 수있는 이적표현물을 소지.보관하고 이를 탐독한 뒤 친북
적인 토론을 벌여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