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0년을 맞은 썬웨이보일러가 올해를 제2창업의 해로 선포하고
어머니회장을 모신 아들과 딸이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창업주인 박민선회장의 장남으로 취임 2년째인 서정오사장이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서사장은 서울본사를 작년말 김포군공장으로 통합이전했고 11명규모의
보일러연구소도 신설, 신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경영혁신 작업인 SFM운동도 벌이고 있다.

SFM(썬웨이개척자정신운동)은 노사모두가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근무중 준수해야할 도전 협동 신뢰 실천 끈기 희망등의 6대강령도
만들었다.

사내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생산성향상을 위해 사내제안제도인 MI(Mail
Information)제도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모든 사원들에게 개인우편함을 설치해 주고 보일러업계정보 회사개선대책
등 각종제안을 내도록해 가장 많은 제안을 한 사원은 매월 포상하고 있다.

서사장은 혁신작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지난 5월 사장직속의 기획실을
설치했다.

기획실에는 박회장의 막내딸인 해외유학파 서정 차장이 들어와 홍보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올해로 입사 18년째인 서사장은 앞으로 3년안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고
최근 개발한 고효율 노통연관식 가스보일러및 그린하우스용 바닥난방시스템
등 신제품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선 집안단속이 시급하다며 이것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