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한 포상이나 임원에 대한 성과급을 자기회사주식(자사주)으로
주는 방안이 시중은행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최근 은행들이 다른 상장사들처럼 자기
회사주식을 살수 있게 됨에 따라 자사주활용방안의 하나로 이처럼 주식으로
상을 주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조흥은행관계자는 "경영혁신및 업무개선이 돋보이거나 영업실적이뛰어난
직원들에 대해 자기회사주식을 상으로 줄 경우 직원과 은행과의 일체감이
형성되고 직원들의 사기도 높아질수 있다"며 "자사주를 활용한 포상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또"임원들에게 담당업무에서 좋은실적을 거두어 성과
급을 줄 경우에도 주식으로 줄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동의를 얻어 결정해야하는 만큼
주식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문제도 주총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