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다음주부터 6월중순까지 일주일간격으로 예정된
이스라엘고위관리와 본국기업인들의 잇단 방한을 앞두고 일정및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느라 분주한 모습.

오는 28일 정보통신사절단을 필두로 6월3일에는 이스라엘관광성장관이,
그다음주에는 이스라엘수출원(IEI)회장 및 이스라엘 대기업회장단이 내한
하는등 이스라엘인사의 한국방문이 러시를 이룰 예정.

아쉘 나임 주한이스라엘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정학적 위치나
역사적경험으로 볼때 유사한 점이 많고 인적자원외에는 내세울만한 국가
자원이 없다는 점에서도 협력의 소지가 풍부하다"며 사절단 및 기업인들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

그는 이스라엘의 대기업들로 구성된 정보통신사절단이 방한기간중 한국측
경협파트너를 모색하고 세계적 수준의 통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

다음달 8일 방한하는 이스라엘 대기업회장단은 울산 창원등 주요 지방공업
도시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대기업회장들을 만나 공동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

데이비드 로트 상무담당서기관은 양국의 주요 협력분야로는 농업기술
로보트공학 의료기기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등이 유망하다고 밝히고
"중동의 호랑이로 부상하려는 이스라엘에게는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